사진 출처=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 '승부' 포스터.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영화 '승부'가 개봉 전부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병헌 주연의 바둑 드라마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극장가를 강타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이 앞다퉈 찬사를 보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51,184장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미키 17',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백설공주' 등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사진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캡처.

특히 영화계와 체스·바둑계를 아우르는 셀럽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화제를 더한다. 박찬욱 감독은 "한 수 배우고 갑니다", 배우 강동원은 "이병헌 연기 9단의 불계승", 손석구는 "최고의 영화"라며 입을 모았다.

임시완, 박해수, 안보현, 고경표, 이민정, 사이먼 도미닉 등도 "인생 같은 영화", "극장에서 반드시 봐야 할 작품", "복기하고픈 명승부" 등 진심 어린 한 마디로 작품성과 몰입도를 동시에 증명했다.

사진 출처=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프로 바둑 기사 신진서 9단과 최철한 9단도 "전설들의 뜨거운 승부", "이보다 더 재밌는 게임은 없다"고 추천하며 바둑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승부'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에게 패배한 후 다시금 승부사로 부활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 실화로, 오는 3월 26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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