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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명의 부회장단을 구성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대한체육회가 유승민 회장 체제로 첫 이사회를 개최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신임 집행부가 참석하는 제1차 이사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이 이어집니다.
유승민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역체육, 여성체육 대표 1명씩으로 5명의 부회장단을 구성했습니다.
부회장으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전문체육), 김철욱 울산광역시체육회장(생활체육), 문원재 한국체육대학교 총장(학교체육),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지역체육), 이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여성체육)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이사로는 올림픽 종목 대표 인사를 포함해 체육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선수 및 지도자 출신 인사를 선임했습니다.
올림피언으로는 김영호 이사(펜싱), 유애자 이사(배구), 유연성 이사(배드민턴), 이배영 이사(역도), 현정화 이사(탁구)가 참여하고, 지역 현장 지도자부터 시도체육회장까지 지방 체육 인사도 다수 포함했습니다.
또, 양성 평등, 차세대 리더십 육성 등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맞춰 여성 임원과 젊은 인원도 두루 배치해 다양성과 포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로써 제42대 집행부 임원은 회장 1명과 부회장 5명, 이사 29명을 합쳐 35명으로 출범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