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 스튜디오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크레아 스튜디오 서혜진 대표가 MBN 편성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서혜진 대표는 3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새 예능프로그램 '언더피프틴' 제작 관련 긴급 제작보고회를 통해 "MBN은 방송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입장을 냈는데, 제작사는 강행 의사를 밝혔다. 방송사와 제작사의 의견이 동일하냐"는 질문에 "보통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 모든 제작비는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낸다. MBN은 플랫폼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MBN도 플랫폼이지만 책임을 느끼기 때문에 재검토라는 의사 표현을 하신 거고, 저희는 사실 이미 2주 전에 첫 번째 편에 대해 모두가 한 편을 다 봤고, 방통위 방심위에도 원본을 보냈다. 그분들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논란을 불식시키고 싶어서 유튜브에 편집본을 내겠다고 말씀드렸다. 다른 분들도 항의를 하고 싶으면 저희 회사 앞에 오셔서 말씀하시면 될 것 같다. MBN은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더피프틴'은 글로벌 최초로 진행되는, 만 15세 이하 K-POP 신동 발굴 세대교체 오디션.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근 참가자 프로필 및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아동 성 상품화' 논란이 불거지면서 방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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