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지윤 최동석 / 사진=뉴스엔DB
사진=박지윤 소셜미디어, 최동석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3월로 연기됐던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전남편 최동석의 지인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간 상간자위자료 소송 변론기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1월 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1월 7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A씨에 대한 상간자위자료 손배소 3차 변론기일이 오는 3월 25일로 연기됐다. 이는 박지윤 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지윤과 최동석이 오늘(25일) 법원서 만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각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주에서 보내는 일상, 바쁘게 움직이는 경제 활동 등을 공유하고 있다. 양육권 관련한 다툼도 알린 바 있는 만큼,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들도 피드에 가득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빠진 듯한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다. 박지윤은 변론기일을 코앞에 둔 24일 "폭싹 속았수다'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과 제주의 유채를 즐긴 근황을 게재했다. 같은 날 최동석 또한 'sweet home'이라는 글과 함께 '폭싹 속았수다' 시청을 인증, 아이유의 모습을 스토리에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6월 최동석의 여성 지인 A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 같은 해 8월 첫 변론기일이 진행됐고, 2차 변론기일이 10월로 예정됐으나 11월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박지윤이 A씨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했다는 사실이 보도된 후, 최동석은 2차 변론기일을 앞둔 지난해 9월 박지윤과 지인 B씨를 상대로 동일한 소를 제기하며 맞소송 대응했다. 하지만 양 측 모두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주장 중인 상황이다.
최동석은 TV CHOSUN '이제 혼자다'를 통해 "소송을 빨리 취하하고 싶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박지윤에게 "미안하다.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그 친구도 겪지 않았어도 될 일을 겪고 있는 거니까"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3년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두 자녀는 박지윤이 양육 중인 상태다.
특히 지난해 10월 디스패치는 "상간 소송은 핵심이 아니다"며 두 사람의 부부싸움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불렀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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