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캡처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캡처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다시 2세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382회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출연하며 일상을 전했다.
앞서 부부는 지난 2022년 출산 약 20일 전에 유산의 아픔을 겪으며 해당 방송에 마지막으로 출연했다.
약 2년만에 다시 출연한 두 사람은 그동안 러닝을 하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진태현은 "겪지 않아야 될 일을 겪었다. 그런 일을 겪은 사람들은 삶의 지혜를 많이 얻는다. 헤쳐나가는 길을 선택하고 운동하고 서로 응원하고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임신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중인 일상도 전했다. 부부는 중요한 일정을 위해 경주를 방문하면서도 매일 챙겨 먹는 비타민을 꼼꼼하게 챙겨먹었다.
박시은은 "유산 후 매일 계속 먹어왔던 영양제다. 임신 준비하는 분들 다 알고 계신 비타민들"이라며 여전히 임신을 위해 노력중임을 알렸다.
이어 박시은은 "달리기만 열심히 하고 살았더니 (임신을) 포기한 줄 아시더라.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찾은 경주의 난임 전문 한의원 앞에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기다리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캡처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난임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캡처
두 사람이 경주로 간 이유는 난임 전문 한의원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2020년 부부가 방문했던 유명 한의원이 경주로 이전을 했기 때문이다.
부부는 새벽 일찍 일어나 외출을 준비하고 한의원 앞에 텐트를 쳤다. 해당 한의원 앞에는 진료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밤새 병원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태현은 텐트 안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박시은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기도 했다. 영화 10도까지 떨어지는 추위에 두 사람은 바람에 흔들리는 텐트 안에서 아침식사로 도시락을 챙겨먹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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