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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이병헌이 자신의 동네 바보 형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EP. 85 재탕인가 했지만, ㄷㄷㅗㅇ얘기 까지 간다! 찐친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은 신동엽과 34년 찐친인 배우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신동엽은 "한껏 멋 부리고 왔네"라며 이병헌을 반겼다. 

신동엽은 과거 게스트들이 이병헌에 관한 일화를 풀었던 것에 관해 이야기했다. 신동엽의 "누가 병헌이 얘기를 했었지?"라는 질문에 정호철은 "비 형님 나오셨을 때는 생각보다 진짜 세상 물정 모르신다고"라고 말했다.

또 정호철은 "(이병헌 씨는) 그냥 연기밖에 없대요 머릿속에"라고 덧붙이자, 이병헌은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여우 같고, 계산적이고, 빈틈없고 찔러서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람이라고 이미지상으로 비쳤다고 봐"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병헌은 "사실 나도 그날 지훈이 방송을 봤는데, 지훈이가 나를 잘 꿰뚫어보는 것 같기도 한데 또 너무 심하게 동네 바보 형을 만들어 놨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병헌의 절친 신동엽은 "여우 같고 그런 사람이 아니다. 지금도 먹다가 호철이가 질문을 했는데 그러면 대부분 다 먹고 답하는데 한쪽 볼에다가 넣어놓고 (이야기해서) 볼이 뽕긋 나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이병헌은 "대답하면서 그 생각 했어. '왜 지금 질문해?'"라고 답했다. 정호철은 "나오시는 분마다 (이병헌 씨는) 허당미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사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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