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뉴진스 5인이 악플러들에 철퇴를 가한다.
24일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돼 있는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 역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가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준 가운데 뉴진스 5인은 23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콤플렉스콘 무대에서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이건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다.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 수 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며 활동 중단의 이유를 부연했다. 현재 뉴진스 5인은 법원의 가처분 인용에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하 세종 입장 전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 세종입니다.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는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에 더쿠, 인스티즈, 블라인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펨코), 다음카페를 비롯한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 역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악플 제보시 게시글 url과 pdf 파일을 첨부하여 하단 메일로 제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NJZ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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