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뉴진스가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의 행위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알렸다.
24일 뉴진스 멤버 5인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현재 미성년자가 포함되어 있는 의뢰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 모욕적 게시물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더쿠, 인스티즈, 블라인드,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펨코), 다음카페를 비롯한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익명성을 악용한 게시글과 댓글 역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모욕 등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21일 재판부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으며, 뉴진스는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했다.
특히 뉴진스는 23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홍콩 2025 무대에서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도 있다"라며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밝히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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