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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강사 출신 파이터 오정은(영짐)이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이 개최한 대회에서 여성부 슈퍼스트로급(-55.5㎏)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오정은은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28대구' 대회의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 초대 여자 슈퍼스트로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루루 존슨(미국·블랙리스트MMA)에 맞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이날 경기 1~3라운드 내내 무에타이 압박 클린치에 이은 니킥(무릎 차기)을 지속적으로 시도, 상대의 복부 등에 적중시키는 등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와 관련 KMMA 관계자는 "양 선수 모두 니킥 대결이 살벌했으나, 오정은이 유의미한 타격을 다수했고 데미지도 많이 줘서 깔끔한 판정승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경기를 마친 후 오정은은 "유독 니킥이 많이 오갔으나 무릎끼리 부딪혔을 때만 조금 아팠다. 금방 괜찮아졌다"고 밝히는 등 자신은 데미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주인공이 돼야겠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차후 누구와도 경기할 수 있도록 평소에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메인이벤트로 선보인 슈퍼라이트급(75㎏)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서규태(엠에프짐)가 21초 만에 최정훈(쉴드MMA)을 KO로 꺾었다. 이날 대회는 45경기 규모로 열렸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유튜브 격투기 채널 '차도르' 등에서 생중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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