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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의 베테랑 이광현이 7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광현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플뢰레 국제그랑프리 남자부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마키와 비앙키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남자 플뢰레 단체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탠 이광현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는 2018년 5월 월드컵 동메달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시상대에 섰습니다.
플뢰레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영호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펜싱 최초의 올림픽 우승자를 배출한 종목이지만 최근엔 세계 무대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주 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월드컵에서 윤정현이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이광현까지 연속해서 국제대회에서 입상자가 탄생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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