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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우리만큼 돈독한 TOP7 없어” 김용빈→천록담 ‘미트3’ 자신감 폭발[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3-24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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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미스터트롯3' TOP7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3월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 CHOSUN '미스터트롯3' TOP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 TOP7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과 제작진이 자리했다. TOP7 가운데 군인 신분인 남승민은 참석하지 못했다.
 '미스터트롯3'는 지난 13일 19.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김용빈이 진, 손빈아가 선, 천록담(이정)이 미로 선정됐고, 춘길(모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TOP7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신동 출신 김용빈은 '미스터트롯3'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전에는 경연 프로그램이 두려웠고 공황장애가 있었다. 경연을 하고 싶어도 못했던 상황들이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미스터트롯' 나가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셔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인기 실감은 잘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늘 연습을 하기 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어서 실감을 못한다"면서도 "이번에 공약을 걸었을 때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 연령층이 젊은 분들도 많고, 중학생도 있었다. 이럴 때 '내가 인기가 많아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용빈은 "상금 3억 사용 계획을 밝혀달라"는 요청에 "얼마 전 뉴스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아서 답변을 했는데, 저희 고모를 챙겨드리고 싶고, 멤버들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팬카페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사랑을 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뭐라도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김용빈은 "저에게도 선물을 하나 해주고 싶다"며 "한동안 잠을 못 자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어디론가 놀러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시즌 1,2에도 출연했던 손빈아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제가 산을 정말 많이 타왔던 사람이다. 항상 끝까지 도전하면 정상에 도착한다는 걸 알고 많이 느꼈기 때문에 끝없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시즌 1,2 때 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잘 못 보여드린 게 한이었다. 시즌3에서는 제대로 된 손빈아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 하나가 유일했다"고 털어놨다.
 '미'에 등극한 천록담은 "초반에 냉정한 평가를 얻기도 했는데, 그런 시간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말에 "맞다. 트로트라는 장르가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할 수 있는 기교, 느낌 안에서 얼마든지 다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그런데 하다 보니 굉장히 어려운 장르였고, 표현해내기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같이 앉아 있는 저희 멤버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배워가면서 경연을 하니까 깨닫는 것도 있고 재밌기도 하고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에 6위가 발표될 때만 해도 단념을 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너무 잘했다고 만족하고 있었는데 '미'라는 자리까지 가게 돼서 너무 놀랐다"며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성 가수로서 주변의 반응도 남달랐을 터. 천록담은 "아내가 가장 큰 응원을 해줘서 도전할 수 있었다. 제주도에 같이 살고 있는 쿨 이재훈 씨도 정말 처음부터 지금까지 응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춘길(모세) 역시 주변 지인들의 반응에 대해 "출연에 대한 반대는 없었다. 그냥 좀 놀랐다는 반응이다. 이런 도전을 하는 것 자체에 놀라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하도 많이 받았지만, 모르겠다. 4등이라 그런지, 3등 다음이라 그런지,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셨다"며 "천록담만 없었어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콘서트 등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김용빈은 "저희 만큼 사이가 돈독한 TOP7은 없을 것"이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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