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록담(이정) / TV조선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미스터트롯' 천록담이 가수 이재훈의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은 24일 서울 상암동 스팬포트호텔에서 열린 TV조선 '미스터트롯 3' TOP7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정은 '미스터트롯3'에 출연하면서 느낀 점으로 "예선 때부터 경영하는 내내 제가 했던 장르가 아니다 보니까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다. 트로트는 제가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가지고 시작했다. 하다 보니까 굉장히 어려운 장르였고, 그걸 표현해내기가 너무 어렵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한테 선생님이 된 분들이 누구냐면 저희 멤버들의 무대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배워가면서 경연을 하니까 뭔가 깨닫는 것도 재밌기도 하고 재밌더라. 과정 자체가. 마지막에 6위 발표 됐을 떄도 단념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온 것 만해도 만족하고 있었는데, '미'라는 자리까지 가게 되서 정말 놀랐다.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요즘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제가 시장을 좋아하는데 경연이 끝나고 나서 제주도에 시장을 갔다. 제가 이정을 살 때는 먼저 다가와서 웃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는데 천록담으로서 갔더니 반갑게 먼저 인사해주시고 알아보는 게 거기서 실감이 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다른 장르에서 하다가 트로트로 왔지만, 저희 아내가 가장 큰 응원을 해줘서 제가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제주도에 같이 살고 있는 이제훈씨도 처음부터 응원을 해줘서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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