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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식당’. 사진lMBN플러스

그룹 엑소(EXO) 출신 가수 겸 배우 시우민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허식당’이 오늘(24일) 첫 방송된다.

MBN플러스 ‘허식당’은 조선 시대 문인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시우민을 비롯해 배우 추소정, 이세온, 이수민이 주연을 맡아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타임슬립이 예고된 만큼, 허균의 현대생활 적응기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먼저 시우민이 연기하는 ‘허균’은 신묘한 글 솜씨와 뛰어난 미적 감각까지 갖춘 시대를 초월한 자타공인 천재다. 조선시대 최초의 맛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허균은 친구들이 역모죄를 뒤집어썼다는 소식을 듣고 유배지에서 도망치던 중 현시대로 타임슬립한다. 이곳에서 배우 추소정이 연기하는 백반집 딸 ‘봉은실’과 우연히 만나 얽히고설키며 함께 ‘허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이세온과 이수민은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이세온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이이첨’과 최연소 한식 명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혁’으로 분하고, 이수민은 미모와 예인의 기질을 가진 ‘매창’과 국내 최고의 CF스타 ‘정미솔’로 분해 남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희정(은실모 역), 오지호(자객/강형사 역), 우현(노옹 역), 최원명(광해군 역) 등이 총출동해 힘을 보탠다.

한편 ‘허식당’은 총 10부작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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