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6월 전 멤버 전역 이후를 겨냥한 완전체 활동 계획을 깜짝 언급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하나둘씩 전역하는 BTS 멤버들. 홉아, 계획이 다 있는 거지? 그렇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이홉은 제대 후 근황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향후 행보를 솔직하게 풀어놓았다.

이날 제이홉은 전역 직후 한 달간 미국 LA에서 시간을 보낸 이유에 대해 “입대 전부터 미국에 가서 공부도 하고, 문화에 스며들며 작업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상황이 겹쳐 한 달 정도 머무는 게 전부였다”며 “곧바로 복귀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6월 전 멤버 전역 이후를 겨냥한 완전체 활동 계획을 깜짝 언급했다. 사진=요정재형

특히 6월 완전체 활동에 대해 그는 “이제 전원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전역하자마자 방탄소년단 관련 활동들을 치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멤버들 모두 음악 욕심이 있다. 그게 너무 좋다. 각자 자신만의 자극이 되기 때문에 시너지로 이어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6월 전 멤버 전역 이후를 겨냥한 완전체 활동 계획을 깜짝 언급했다. 사진=요정재형

입대 기간 동안 느꼈던 개인적인 감정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전역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생각이 많아졌다. 쉬는 시간 자체가 너무 길어 적응이 걱정됐다.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카메라 같은 시선을 늘 의식했다. 그래서 진짜 쉬지를 못했다”며 숨겨진 고충을 밝혔다.

또한 BTS의 자체 콘텐츠가 해외 팬들에게 유독 사랑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무대 밖에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줬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동시대의 친구들과 공유했기 때문에 공감도 높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6월 전 멤버 전역 이후를 겨냥한 완전체 활동 계획을 깜짝 언급했다. 사진=요정재형

끝으로 그는 “BTS 멤버들이 복귀 이후 각자 솔로 활동은 물론, 완전체로 다시 뭉치는 그 날을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서로에게 자극이 되는 게 지금 이 시기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전원 전역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완전체 활동 재개가 유력시되고 있다. 팬들의 기대 속에 제이홉의 언급은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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