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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곽준빈이 전 세계 기사식당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일(토) 대단원의 막을 내린 EBS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이하 ‘곽기사3’)가 프랑스부터 대한민국까지 전 세계의 현지 택시기사들이 추천해준 로컬 식당 맛집을 방문하며 색다른 묘미를 선사했다. 쩝쩝박사 곽준빈의 폭풍 먹방부터 여행 메이트들의 등장, 현지인과의 케미스트리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번 시즌은 프랑스, 조지아, 대한민국 등 앞선 여행에서는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소를 찾아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랑스에서는 센 강을 배경으로 오토바이 하나를 타고 감성 넘치는 무계획 여행을 즐기는 한편, 조지아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오지마을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특히 기사식당의 본고장인 한국에서는 버스만 타고 서울부터 부산까지 떠나는 버스 투어로 흥미를 돋웠다. 각국을 돌아다니며 현지의 문화를 100% 즐기고 현지인들과 단단한 우정을 쌓아가는 곽준빈의 모습이 대리만족을 안겼다.

여기에 곽준빈과 함께 여행을 즐긴 여행 메이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세계기사식당’ 시리즈의 진(眞) 히로인인 빌리의 츠키는 곽준빈과 찐남매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일본 여행의 로망을 그대로 실현했다. 믿고 보는 찐친 조합인 곽준빈과 빠니보틀은 즉흥 여행의 참맛을 느끼는 한편, 우천 캠핑으로 시원한 낭만을 만끽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즐긴 통영 여행에서는 진정한 맛의 세계를 탐방하며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만난 택시 기사들, 그리고 즉석 여행메이트와 곽준빈의 케미스트리도 여행의 묘미를 배가시켰다. 프랑스에서 만난 화물차 기사의 집에 찾아가 현지인들의 집밥을 먹어보는 동시에 그의 일상을 함께 체험하며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조지아에서는 현지 택시 기사와 오지마을은 물론 온천까지 누비며 깊은 우정을 나눴고 폭설이 쏟아지는 일본에서 택시 기사와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내기도 했다. 현지인들의 삶에 집중하며 여행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지역을 바라보는 곽준빈의 따뜻한 시각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렇듯 ‘곽기사’ 시리즈는 남녀노소 모두의 마음속 장벽을 허무는 곽준빈의 엄청난 친화력에 힘입어 시즌 3까지 사랑을 받아왔다. ‘곽기사 3’ 시청률 역시 지난 시즌보다 높은 평균 시청률을 기록, 분당 최고 2.5%까지 치솟으며 전국민의 밥친구 예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여행 예능으로 찾아온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국경 초월 기사식당 투어로 현지인의 삶과 식문화, 음식들의 매력을 낱낱이 파헤쳤던 곽준빈이 준비한 다음 여행 콘셉트는 무엇일지 흥미진진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곽준빈이 기사식당 투어에 이어 새롭게 선보일 여행 프로그램은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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