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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울산 울주군 산불로 인해 결방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MC 남희석이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23일 울산 울주군의 대형 산불 여파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울주군 편'이 결방되고 대신 뉴스특보와 다큐 ‘동행’이 전파를 탔다. 울주군 편은 다음 주 방송될 예정으로 전해진다.
‘전국노래자랑' MC인 남희석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형 산불로 인한 ’전국노래자랑‘ 결방 소식을 전하며 “전국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건조한 상황에 강풍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이 많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라고 대형 산불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사람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는 것 같다”라고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함을 당부했고 “비가 내리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울주군 야산에서 22일(어제) 낮 12시 12분쯤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이어지며 큰 피해를 내고 있다. 산림 당국은 대응 최고 단계인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진화 인력 2천331명을 비롯해 헬기 12대, 진화 차량 70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며 인근 6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져 주민 800여명이 대피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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