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문상훈, 영케이, 최강록/테오(TEO) 공식 계정
사진=테오(TEO) 공식 계정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최강록 셰프를 만났다.
넷플릭스 '주관식당' 제작사 테오(TEO) 측은 3월 22일과 23일 공식 계정에 "삐롱삐롱 대식가 명창 고양이 출몰 주의"라는 글과 함께 게스트 영케이의 스틸을 공개했다.
2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공개되는 '주관식당'은 최강록 셰프, 작가 겸 방송인 문상훈이 함께 진행하는 요리 토크쇼다. 정해진 메뉴 없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관식 요리를 만드는 콘셉트를 내세워 숱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강록과 문상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유명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게스트 맞춤형 요리를 대접했다. 그간 가수 장기하, 배우 정해인, 안무가 겸 댄서 가비, 셰프 강레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게스트로서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영케이는 22일 공개된 6회 게스트로 활약했다. 데이식스 내 보컬 겸 베이시스트로 활약 중인 그는 자신이 담당하는 악기 베이스에 대해 "참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악기 같다. 악기가 여럿 모여 있을 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빠졌을 때 가장 허전해지게 만들고, 틀렸을 때 전체의 조화를 부수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베이스를 연상시키는 코스 요리를 의뢰했다. 최강록은 베이스 소리를 떠올리며 요리 악보를 그리는 모습으로 흥미를 더했다.
한편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9월 7일 대망의 1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해 9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FOREVER YOUNG' 포문을 열고 자체 최고 관객 수(3회 공연 도합 4만여 명 동원)를 경신한 데 이어 12월 국내 밴드 최초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하며 K팝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2월 부산을 필두로 3월 대전, 광주, 대구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인 데이식스는 4월 6일~7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이하 현지시간), 19일 뉴욕, 26일~27일 요코하마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5월 3일에는 자카르타에서 데뷔 후 첫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펼친다. 당초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대관했지만 이곳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는 것으로 결정되며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elora Bung Karno Madya Stadium)으로 공연장을 변경했다. 자카르타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이후에는 서울 송파구 KSPO DOEM(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8개월 동안 전개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컴백도 앞두고 있다. 데이식스는 3월 3일 대전 공연에서 "새 앨범이 나온다. 저희가 또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또 보답을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직접 예고했다. 16일 광주 공연에서도 "내일이 오면"이라는 소감으로 신곡 스포일러를 하며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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