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송필근의 공식’
과거 명곡에 대한 리메이크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출신 송필근이 지난 16일 ‘숙녀에게’ 음원을 발매했다.
‘숙녀에게’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2시 기준 인기 급상승 동영상 17위에 올랐으며 ‘숙녀에게’ 음원은 2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내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의 ‘핫 100’ 3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송필근은 지난 연말 KBS 개그콘서트 ‘아는노래’ 코너에서 ‘숙녀에게’를 불러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1월에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해당 곡의 커버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두 영상 모두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송필근의 ‘숙녀에게’ 리메이크 곡이 주목받자 변진섭의 원곡 역시 주목받고 있다. 3월 초까지 멜론 일간 이용자 수 1만 명 초반대를 유지하던 변진섭 ‘숙녀에게’가 16일 이후 2만 명 대까지 증가했다.
이 같은 주목에 힘입어 음악 투자 시장에서도 변진섭의 ‘숙녀에게’가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22일 변진섭 ‘숙녀에게’ 음악 증권 1주는 55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16일 종가 대비 25% 상승한 가격이다. 리메이크 곡의 화제성과 최근 진행되고 있는 변진섭 전국 투어 콘서트가 거래량 및 거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변진섭은 현재 ‘2025 변진섭 전국투어 콘서트 : 변천사 시즌2’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개최된 전국투어 콘서트는 6월 말까지 서울, 강릉, 대구, 부산, 세종 등에서 진행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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