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가수 임영웅.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왼) / 가수 김용빈 SNS(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5년 3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무려 51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3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임영웅은 참여지수 130만여 점, 미디어지수 148만여 점, 소통지수 250만여 점, 커뮤니티지수 141만여 점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672만1,385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링크분석에서는 '소통하다', '기록하다', '기부하다'가 두드러졌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영웅시대', '팬클럽',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등이 높게 나타났다. 긍정·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 반응 90.42%**로,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평판 조사는 2025년 2월 23일부터 3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9274만 7738건의 트로트 가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참여·미디어·소통·커뮤니티 지수를 종합한 결과다. 지난달 대비 데이터량은 약 11.59% 증가해, 트로트 시장에 대한 관심이 꾸준함을 보여줬다.
2위는 김용빈, 3위는 박지현, 그 뒤를 손빈아, 박서진, 이찬원, 나훈아, 안성훈, 진해성, 영탁 등이 따랐다. 김용빈은 임영웅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며 '영웅 독주 체제'에 균열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임영웅은 트로트의 경계를 넘은 아티스트로 자리잡았으며, 팬덤과의 꾸준한 소통, 긍정적 이미지, 사회공헌 활동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