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주가 이영자에게 집 비밀번호를 바꿔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전현무가 이영자의 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자 황동주가 비밀번호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22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39회에서는 이영자와 황동주가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이영자의 영상에서는 집에 손님을 초대하며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의 음식 준비를 돕기 위해 송성호 매니저, 홍현희가 집에 방문하기도 했다.
홍현희는 음식 준비를 한참 하던 중 "오빠들 슬리퍼를 꺼내놓을까요?"라며 이영자의 집에 남자가 방문 예정임을 알렸다.
곧 전현무가 도착해 이영자의 집 문을 열었고 이 모습을 본 홍현희는 "이제 영자언니 집에 현무오빠도 마음대로 들락날락 하시면 안될 것 같다"라며 황동주의 눈치를 봤다. 이어 송은이도 "아까 오빠 얘기 나올 때부터 (황동주의 얼굴이) 창백해졌다"며 두 사람을 놀렸다.
또 홍현희는 황동주에게 "현무오빠가 이렇게 (이영자 집에) 들락날락 해도 될 것 같냐. 집 비밀번호도 안다"며 물었고 황동주는 웃으며 "비밀번호만 바꾸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이영자는 황동주에게 "전현무 씨랑은 손 잡고 사우나를 가도 아무 일 없다"라고 했고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남자친구한테 해명하듯이 말하시네"라며 두 사람을 흐뭇하게 쳐다봤다.
전현무가 이영자의 집에 방문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이영자의 집에 방문한 전현무는 "오늘 일부러 아무것도 안 먹고 왔다. 너무 배고프다"며 이영자의 요리를 한껏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에 이영자는 "난 전현무가 제일 좋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지금 그분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어요"라며 은밀하게 황동주를 언급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어쩐지 오늘 화장하셨네요. 선배님 이 꽃도 혹시 그 분이 주셨어요?"라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영자는 "그 분은 수국을 줬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나도 누나한테 수국 준 적 있는데"라고 따졌고 이영자는 "그 수국하고 그 수국은 다르다"라고 답하며 황동주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은밀하게 표현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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