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배달·아르바이트까지…양현석 마음 얻기 위한 고군분투
문신 후회 이유부터 어머니와 티격태격 식당 일상까지
(MHN스포츠 이건희 인턴기자) 그룹 '원타임' 출신 가수 송백경이 데뷔 전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과거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백경이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과, 가수 데뷔를 위해 노력했던 과거의 사연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송백경은 가스불 조절과 소스 양을 두고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친근한 일상을 드러낸다. 특히 68세 어머니는 "36살에 남편을 떠나보내고 두 아이를 키워야 하다 보니까 절약정신이 생겼다"고 말하며 근검절약이 몸에 밴 이유를 털어놓는다.
이날 그는 식당 안팎을 오가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 은지원은 "낮과 밤이 다르다"며 송백경의 반전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송백경은 가수가 되기 위해 겪었던 고된 시간도 공개한다. 낮에는 신문 배달,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작곡 연습에 매진했던 그는 "양현석 눈에 들고 싶었다"며 "연습실 청소와 양현석이 좋아하는 장르의 곡을 만드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결국 이러한 치열한 시간 끝에 원타임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정이 없을 때는 평생 가수로 살 줄 알았다"고 말하며, 현재는 아빠가 된 이후 과거에 새긴 문신을 후회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며 여전히 긴소매 옷을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방송에서는 송백경이 원타임 시절부터 약 20년간 사용해 온 애착 아이템도 최초로 공개된다. "이걸 한번 쓰면 다른 거 절대 못 쓴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이 아이템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모아진다.
성우이자 식당 사장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송백경의 진솔한 일상은 22일 오후 9시 20분 KBS 2TV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송백경 SNS, KBS 2TV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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