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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레슬링부.(전주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 레슬링부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주대는 레슬링부는 최근 강원 철원에서 열린 ‘제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이다.
전주대는 각 체급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레고로만형 55kg급에 출전한 진영준(운동처방학과 2학년)과 63kg급 최민위(정보통신학과 1학년), 67kg급 손태양(운동처방학과 4학년), 72kg급 송진우(신소재 화학공학 1학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72kg급에 출전한 오민서(운동처방학과 4학년)는 2위를 97kg급 윤동현(운동처방학과 4학년) 선수를 3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손태양 선수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태양 학생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김윤호 감독과 류한수 코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류한수 코치는 “코치 부임 후 첫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둬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대가 전국 최강의 자리를 유지하고, 특히 미래의 레슬링 슈퍼스타를 배출하는 명문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