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세븐틴이 9번째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통해 감동과 열정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입대를 앞둔 소회를 밝히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인 캐럿 랜드'는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올해 처음 대형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팬미팅은 이틀간 5만 8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호시는 올해 우지와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10주년을 함께 보내고 재미있는 추억을 쌓고 가고 싶다"며 팬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팬미팅에서는 유닛 리버스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세븐틴과 팬들은 열정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멤버들은 'SOS (Prod. Marshmello)'와 'Rock with you', '박수', '붐붐', 'Left & Right' 등 히트곡과 '이놈의 인기', 'Let me hear you say' 같은 팬들이 사랑하는 수록곡까지 메들리로 소화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팬송 '동그라미'의 첫 라이브 무대도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한편, 세븐틴은 4월 3일 원우의 입대를 시작으로 일부 멤버들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4월 4일(현지시간) 멕시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4월과 5월 일본에서 'SEVENTEEN 2025 JAPAN FAN MEETING 'HOLI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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