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둘째를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현조 너 에너자이저야?"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은형은 아들 현조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시간을 보냈다. 그때 현조는 갑자기 플랭크 자세를 취하듯 네 발로 일어섰고, 엄마는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흐트러짐 없는 현조의 자세에 이은형은 "벌써 일어나고 싶냐"며 웃었다.
그날 저녁 이은형과 강재준은 "현조가 요즘 일찍 잔다"며 저녁 7시에 재우기에 도전하며 루틴 변경을 시도했다.
바람이 무색하게 팔팔한 현조. 그때 이은형은 "현조 많이 컸다. 18개월 옷을 입는다. 12개월 옷은 진짝에 뗐다"며 "현조가 근수저다. 7개월인데 대퇴부 근육이 올라와 있다"며 감탄했다.
이후 부부는 현조를 재운 뒤 식사에 나섰다. 이은형은 "현조 보니까 재준 오빠 운동 신경 닮은 것 같다. 동화책 읽으면서 플랭크를 했다"며 "예전에 어머니가 재준 오빠가 기지 않고 바로 일어났다더라"고 했다.
강재준은 "그러다 뛰면 잡으러 다니고 조용해지면 불안한 상황이 생기는 거다"면서 "그래도 현조가 건강하게 잘 커줘서 더 이상 소원은 없다"고 했다. 이어 "현조가 잘 크고 있지만 좀 천천히 크면 좋겠다. 예전이 기억이 안 난다. 옛날 영상 보면서 눈물 나려고 하더라"고 하자, 이은형은 "난 냄새만 기억 난다. 그래서 둘째를 가지나보다"고 했다. 이에 강재준은 "그러면 둘째?"라고 했고, 이은형은 "왜 저러냐"며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재준, 이은형 부부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서도 둘째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강재준은 "둘째 낳자고 꼬시고 있다"고 하자, 이은형은 "내 몸이 힘든 거? 낳아보니 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낳았는데 또 강재준이면. 딸인데 강재준이면"이라고 걱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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