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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영-문초원에 3-2 역전승[서울=뉴시스]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19세 이하(U-19)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이성민-이다혜 조.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탁구 유망주 이성민(대광고)-이다혜(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에서 한국의 첫 우승 소식을 알렸다.
이성민-이다혜는 지난 21일 강원 강릉시의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와의 대회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3-2(12-14 11-7 11-7 9-11 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우승이다.
이성민-이다혜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게임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게임과 3게임에선 먼저 앞서나간 뒤 침착하게 리드를 지켜 경기를 뒤집었다.
4게임은 다시 뺏겼지만, 대망의 5게임을 가져오면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뤘다.
한국은 U-19 혼합복식 우승을 비롯해 ▲U-17 여자단식 2위(최서연), 3위(최나현) ▲U-17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