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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협상의 기술'의 세 번째 OST가 공개된다.
케빈 살렘(Kevin Salem)이 가창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연출 안판석)의 세 번째 OST '엣지 오브 더 월드'(Edge of the World)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엣지 오브 더 월드'는 불안과 통제할 수 없는 삶, 그리고 끝없이 반복되는 순환 속에서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는 곡으로 "우리는 매 순간 균형을 잡으려 하지만, 결국 모든 것은 무한히 반복된다"라는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의 가사는 케빈 살렘이 직접 쓴 것으로, 특유의 문학적 감각이 돋보인다.
특히 '엣지 오브 더 월드''는 감성적이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의 발라드로, 거칠고 생생한 일렉 기타 톤과 다채로운 질감의 드럼 연주가 곡의 감성을 극대화한다. 긴장감 있는 연주와 절제된 멜로디 라인은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과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번 곡도 이남연 음악감독과 케빈 살렘이 공동 작사, 작곡했으며, 이남연 음악감독은 앞서 '밀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다수의 웰메이드 드라마에서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여온 바 있다. 케빈 살렘은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문학적 감수성으로 이번 드라마에서 초반부터 끝까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곡 작업을 넘어 가창까지 참여하여, 곡에 담긴 깊은 의미를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했다.
'협상의 기술'은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과 이제훈, 김대명, 성동일, 장현성 등 명품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OST Part.3 '엣지 오브 더 월드' 또한 그 감정선을 깊이 있게 채워줄 예정이다.
한편 케빈 살렘이 가창한 '협상의 기술' OST Part.3 '엣지 오브 더 월드'는 2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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