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우재와 지민이 일대일 데이트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21일 방송된 채널A '하트페어링'에는 윤종신, 이청아, 최시원, 미미, 박지선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청아는 주변 반응에 대해 "숙소 어디냐고 많이 물어보고, 페어링 어떻게 되는지 아냐고 많이 물어본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제가 방송에 과몰입했을 때 저런 표정을 지을 줄은 몰랐다. 제가 봐도 과할 정도"라고 반성했다. 윤종신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유독 몰입하던데?"라고 묻자 최시원은 "전 한결같이 지원 씨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재, 제연과 찬형, 하늘 등 2커플 페어링이 성사된 상황. 박지선은 "1회를 네 번 보고 왔는데, 모든 답은 영상 속에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박지선은 "지민의 도발에 우재 씨가 그렇게 불편한 표정을 짓는 걸 처음 봤다. 그 도발에 반발심도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은 2연속 페어링된 찬형, 하늘에 대해 "강렬한 끌림이 있던 관계론 안 보인다"고 했고, 박지선은 "이성적 끌림보다 편안함을 강조한 데이트 같다. 처음에 하늘이 지민을 보던 표정이 계속 생각난다"라고 공감했다. 미미는 "전 찬형 씨가 마음에 든다"고 고백하며 "꼭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창환이 운동으로 아침을 열었을 때 지원은 생각에 잠겨 창환을 스쳐지나갔다. 운동을 마치고 들어온 창환과 대화를 하게 된 지원은 창환 덕분에 웃게 됐다. 이어 함께 아침을 준비하게 된 지원, 창환, 하늘. 지원은 양파 채썰기 미션을 받고 양파에 진심인 창환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창환은 감기약을 먹은 지원에게 자기 옷을 챙겨주었고, 도움이 필요하면 바로 반응했다.
아침 식사를 하며 일대일 데이트를 하자고 얘기를 꺼낸 남자들. 지민은 데이트 신청을 하러 제연의 방으로 곧장 갔고, 하필 지원이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곧이어 창환이 등장, 지원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를 보던 최시원은 "창환 씨는 여성분들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 본능적으로 편안하게 해주는 걸 아는 것 같다"라며 "지민 씨는 지원 씨 봤는데 인사도 안 하고"라고 속상해했다. 윤종신은 "애매한 행동보단 지민처럼 행동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우재는 남자가 한 명 더 많은 상황에 데이트를 양보했다. 지민은 "어제부터 마음먹고 있었냐"고 물으며 "저라면 이탈리아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과 하루라고 더 보내고 싶을 것 같은데. 저랑 그릇이 다른 건가"라고 말하기도. 윤종신은 "우재 입장에선 저 말이 거슬릴 수 있다. 둘이 부대끼는 성격이다. 만약 좋아하는 이성이 겹치면 부대낌이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이청아는 "너무 보고 싶다"라며 전쟁을 반겼다.
최시원은 "이미 서로 마음속에서 스파링 3번은 했다"고 했고, 미미 역시 "많이 싸웠다"고 공감했다. 박지선은 "아침에 우재 씨가 정말 생각이 많아 보였다. 우재는 자기가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데, 첫날 지원, 둘째 날 제연에게 문자를 보내서 본인도 혼란스러울 것 같다"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하트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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