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4월 아시아선수권 출전 불투명…그랜드슬램도 ‘빨간불‘[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년 만에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최근 병원에서 오른쪽 내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4주 가량은 재활 등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전영오픈 4강 마지막 게임에서 허벅지 통증을 처음 호소했고, 이후 통증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2위 왕즈이를 꺾고 전영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영오픈을 포함해 올해 들어 국제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안세영의 다음 목표는 4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였다. 하지만 현재로선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을 석권했고, 지난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이 아시안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면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불의의 부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진 안세영은 다음달 27일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전 수디르만컵을 현실적인 복귀 무대로 잡고 재활 계획을 세운 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