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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민 자전거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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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기 위해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혀.
보험 보장 기간은 2026년 3월 1일까지며,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전국 어디에서나 적용되며, 자전거 운전 중 사고가 나거나 탑승 또는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주요 내용은 ▲ 사망 1천300만원 ▲ 후유장해 최대 1천300만원 ▲ 진단위로금 30만∼70만원 ▲ 벌금 최대 2천만원 ▲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원 ▲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천만원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보험사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보험사 상담센터(☎ 1899-7751) 또는 시 도로관리과(☎ 063-859-561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맞춰 시민이 더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며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