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이승윤이 "박보검의 미담이 진짜였다"며 폭풍 감동한다.
21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곽진언, 이승윤,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출연한다.
2회째를 맞이한 MC 박보검은 첫 방송보다 한층 편안하고 능숙해진 진행을 선보이며 '성장형 MC'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특히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키보드 반주를 하는가 하면, 신곡과 앨범 정보까지 상세하게 숙지해 게스트들의 무한 감탄과 감동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곽진언은 박보검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OST 가창 및 작사를 맡았다고 밝히며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박보검 또한 곽진언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밝히며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고, 곽진언은 박보검의 수준급 피아노 실력에 깜짝 놀랐다고 전해 색다른 조합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윤 또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무대에 오른다. 이승윤은 이날 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않는 박보검의 MC 자질에 감탄한다. 그는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흔쾌히 응하는 박보검을 보며 "미담들이 다 진짜였다"며 감동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의 맞절까지 이뤄지며 궁금증을 더한다.
3년 만에 돌아온 발라드 듀오 조남지대는 신곡 무대와 함께 조세호의 경험담을 담은 신곡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또한 훗날 박보검에게 축가로 불러주고 싶은 조남지대의 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데 이를 지켜본 박보검의 예상치 못한 반응이 이어져 현장이 웃음으로 물들었다는 전언이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지상파 방송 첫 출연을 알린다. 드래곤포니의 메인보컬 안태규는 박보검의 군대 후임이었다고 알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군 생활 당시 두 사람의 영상은 물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군대 비하인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첫 방송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최고 시청률이 3.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21일 방송에도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격을 앞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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