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버스터즈 민지가 뒤늦게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버스터즈 민지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약 한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 됐다"며 "약 5년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고 털어놨다.
민지는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거 같다"며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06년생인 민지는 2020년 버스터즈 싱글 3집 'Paeonia'를 통해 데뷔했다.
다음은 버스터즈 민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민지입니다!
이제 봄이 오기 시작했는데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봄이 오기 시작해도 아침과 밤은 많이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거 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는 약 한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약 5년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어요!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거 같아요!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거 같아요!
지금까지의 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었고
또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저 민지에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기억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무엇보다 계속계속 옆에서 누구보다도 힘차게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제 마음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 싶어요…!!
무슨 말부터 전해야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말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 거니깐 저 잊으시면 안됩니다.. ㅠㅠㅠ !!!!!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잘 챙기세요!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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