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앵커 ▶
축구대표팀이 오만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하기 위해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인데요.
현재 상황, 송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5개월 만에 홈에서 열리는 A매치를 앞두고 꽃샘추위가 물러간 고양종합운동장에는 일찌감치 축구 팬들이 몰렸습니다.
[문경석·이현지·김도윤/축구팬]
"입장권 구매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고요. 오늘 여기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러 온 만큼 대표팀이 꼭 경기에서 승리하면 좋겠습니다. 월드컵 가자!"
오늘 경기와 오는 25일 요르단전을 모두 이기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되는 대표팀.
역습 위주의 전술로 나설 것이 예상되는 오만을 반드시 제압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올해) 첫 경기이고 저희가 월드컵 가는 길에 굉장히 중요한 고비, 경기가 될 수 있으니까 꼭 오늘 승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 선발 명단에 변화도 있습니다.
황인범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백승호가 1년 만에 A매치에 출격하고‥
김민재가 부상으로 하차한 중앙 수비 자리에는 조유민과 권경원을 배치했습니다.
공격진에는 주민규를 원톱으로,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주장 손흥민과, 지난 9월 오만전 선제골의 주인공 황희찬이 삼각편대를 형성했습니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오만의 밀집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전반전을 1대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 정연철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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