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라이브
뮤즈라이브의 자사 플랫폼 브랜드 키트베러(KiTbetter)가 ‘SXSW 2025’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 스타트업 뮤즈라이브(대표 석철)는 지난 7일부터 15일 (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 미디어 콘퍼런스 ‘SXSW 2025’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즈라이브는 ‘SXSW Expo’라는 명칭으로 운영된 ‘SXSW 2025’ 박람회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자체 브랜드인 키트베러를 소개하고, 현지 아티스트, 업계 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특히 이번 KiTbetter 부스에서는 뮤즈라이브의 새로운 피지컬 미디어인 키트(KiT)에 키트스탬프를 적용하는 등의 흥미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키트가 단순히 콘텐츠를 전달하는 미디어의 효용성을 넘어 실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사례를 제시하는 것을 통해 키트의 범용성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박람회 외에도 이번 ‘SXSW 2025’에서 키트베러는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나아가 그들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형성했다. 그중 12일에 열린 MMMM Brunch(Musicians & Media Mixer at Moonshine)에서는 많은 아티스트와 관계자들이 모여 키트베러 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가 키트베러 서비스를 이용한 자신의 경험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14일에는 ‘SXSW 2025’ 특별 이벤트이자 FLOOD매거진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FLOODfest’와 협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지원했다. 해당 행사에는 4000명이 넘는 RSVP를 기록, 현장에만 2000명 이상이 방문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키트베러는 해당 공연에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라인업들의 곡을 담은 특별한 샘플 키트앨범 1000개를 한정으로 제작 배포했으며, 불과 1시간 만에 1000개의 앨범이 모두 소진됐다.
‘SXSW 2025’ 행사에 참여한 뮤즈라이브 관계자는 “음악, 영화, 기술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예술 축제에 매년 키트베러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은 큰 의미”라고 밝히며 “현지 음악 업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키트베러 서비스에 대한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SXSW 2025 이후에도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키트베러의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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