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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박재범은 20일 공식 계정을 통해 '2025 제이팍 월드투어 '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2025 Jay Park World Tour 'Serenades & Body Rolls)의 프롤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프롤로그는 박재범의 지난 공연 영상들과 바쁜 일상이 진솔한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진정성을 더하고 있다. '택시 블러'(Taxi Blurr)로 호흡을 맞췄던 키스오브라이프의 나띠와 정규 6집 타이틀곡 '김미 어 미닛'(Gimme A Minute)의 피처링으로 함께한 소속사 식구 청하의 모습이 비춰지며 이야기에 풍부함을 더했다.

특히 정규 6집의 또 다른 타이틀곡 '메이데이'(Mayday)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타이 달라 사인과 이야기하는 박재범의 모습이 담겨 향후 공개될 '메이데이' 뮤직비디오를 향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박재범은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에게 있어 투어나 콘서트는 팬들에게 보답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 같다"라며 "눈과 귀가 즐거운 포인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의 팬들과 언어가 통하지 않더라도 다 같이 노래를 부르게 되는 점이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다"라며 "이번 투어는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해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세레나데즈 앤 바디롤즈'는 지난 2019년 진행된 '섹시 포에버'(SEXY 4EVA) 이후 약 6년 만에 진행되는 월드투어다. 박재범은 이번 공연을 통해 그간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곡들부터 미공개 신곡까지 모두 예고하며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재범의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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