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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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굿데이'에 전반적인 만족감을 내비쳤다.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15세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13일 MBC '굿데이' 녹화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DMC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MC 유재필의 진행 하에 김태호 PD, 김훈범 PD, 그리고 출연자인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지구마불3'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하여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지구마불 테마파크'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통해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다채로운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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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던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은 지난해 14부작으로 방송됐으며, 시청률 1%대를 기록했다. 김 PD는 "'가브리엘'은 글로벌 포맷과 관련해 기대감을 가진 콘텐츠였다. 제작 전 유통 및 광고를 통해 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냈으며, 현재도 여러 곳과 포맷 협의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었기에 행복하게 촬영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방송 중인 MBC '굿데이'는 3~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출연자 김수현이 충격적인 논란에 휩싸이며 이슈가 가중되고 있다. 김태호 PD는 '굿데이'에 관해 "음악 예능의 특성상 음악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중간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그러나 MBC 2049 시청률이 높다고 들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앞으로 남은 후반부에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지구마불3'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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