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와 이이경이 광수의 모습을 보며 놀라워하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25기 광수가 주식 투자로 20억원의 수익과 40억의 손해를 봤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193회에서는 25기 솔로 남녀들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첫 데이트는 남자 선택으로 진행됐다.
미경은 광수, 영식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를 했다.
미경은 광수에게 "특별했던 경험이 있냐"며 말문을 열었다. 광수는 "도전해서 달성하는 걸 좋아한다"면서도 "실패를 많이 한다. 제일 큰 실패가 공격적인 주식 투자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을 느낀 데프콘은 "나도!"라고 좋아했다가 광수가 "20억의 이익과 40억의 손해를 봤다"고 하자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큰손인데? 나랑 다른데?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야?"라며 광수의 말을 못 미더워했다.
송해나 또한 "이런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게 (이상하다)"라며 신기해했다.
옆에서 듣던 영식은 "선물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광수는 대담한 얼굴로 "신용하고 레버리지를 했다"고 답했다.
광수가 미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세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이동해 1대1 대화를 이어갔다. 앞서 주사가 '귀여워지는 것'이라고 언급했던 광수에게 미경은"언제 귀여워지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광수는 "조금씩 새고 있잖아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미술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하며 호감을 쌓았다.
한편 미경은 미술감독의 경력이 있고 광수는 그림을 직접 그리고 미술을 보는 취미가 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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