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슬하에 두 딸을 둔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KCM은 아내 A씨와 2012년 첫 딸을 품에 안은 후 가정을 꾸려가다 2021년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이 과정에서 2022년 태어난 둘째 딸 외 맏이 존재를 알릴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진|뉴시스
가수 KCM이 슬하에 두 딸을 둔 사실을 고백했다.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KCM은 아내 A씨와 2012년 첫 딸을 품에 안은 후 가정을 꾸려가다 2021년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이 과정에서 2022년 태어난 둘째 딸 외 맏이 존재를 알릴 기회를 얻지 못했다.
첫 딸의 출산 이와 맞물려 혼인 신고 또한 더디 이뤄진 점에 대해 소속사 측은 당시 KCM이 겪었던 극심한 ‘생활고’가 이유였다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소속사 측은 지인과의 금전적 문제, 이로 인해 KCM이 의도치 않게 엄청난 채무를 떠맡았고 “예식 또한 치를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었다”고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KCM은 착실한 연예 활동을 이어가며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 기반을 되찾았고 아내 또 두 딸과 행복한 가정을 영위하고 있다.
뒤늦게 고백한 가정사와 관련 KCM은 지난 2022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 아내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KCM은 지난 2004년 데뷔, ‘흑백사진’ ‘너에게 전하는 아홉 가지’ ‘듣고 싶을까’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케이(K)팝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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