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데이터 유통 ACx 플랫폼으로 주목
AI 및 연계미들웨어 전문 기업인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KT 컨소시엄 일원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부(DPG) 허브' 핵심 요소인 '디지털 파이프라인'에 자사 하이브리드형 SaaS·sLLM 기반 '연계미들웨어(MESIM ESB·APIG·DATAHUB)' 제품을 공급해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DPG허브는 '디지털자원등록저장소' '디지털파이프라인' '원스톱간편인증'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와 민간 데이터·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해 민간주도 혁신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5월에 1단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메타빌드는 국내 최초로 AI 코드생성 및 장애탐지 기술을 탑재한 상용 연계미들웨어가 CSAP 인증을 획득해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을 지원하고, CSP사업자(KT, 네이버, NHN, SDS)에 등록돼 서비스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시스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하나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활하게 수집·연계·유통한다. 2026년까지 DPG허브 구축이 완료되면 정부·민간·금융 분야 데이터 연계 및 활용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유통 ACx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타빌드는 1998년 설립 이후 150명 이상 연구조직을 통해 개발된 첨단 AI연계미들웨어를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BC카드 등 주요 금융기관에게 공급했다. 정부24,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 디지털서비스 개방 플랫폼, 재난관리24,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교육행정데이터통합시스템, 4세대 나이스, 차세대 에듀파인, 국방연동관리체계 등의 대형 공공사업에도 공급해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 도로공사, 가스공사,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과 SK그룹, 동원그룹, GS그룹, CJ그룹, 애경그룹 등에도 공급한 바 있다.
소프트웨어품질인증(SP 인증) 2등급 획득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사회보장정보원 등이 발주한 굵직한 SI, SM 사업을 주관사로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최근 주관기관으로 수행한 105개 기관 지식정보 연계 및 1억건이 넘는 '국가지식정보통합플랫폼사업'은 메타데이터 자동 생성, 카탈로그 기반 분류 검색 및 사용자 행태 데이터 수집으로 ML분석, 자연어 기반 sLLM·RAG·Agent 기술을 적용해 검색 우선순위 관리, 신조어 추출, 알고리즘 고도화, 검색엔진 지능화, 논문 요약·생성 등 기능을 개발해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카드사 'AI 부당 청구·문서 생성' '이상거래 탐지(FDS) 시스템'을 자사 AI 툴 기반 AI 플랫폼(sLLM·MLOps)으로 구축해 재정 건전성과 금융거래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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