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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중국 현지 언론 소후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항저우의 한 나이트 클럽에 나타났다"라며 승리의 근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항저우의 한 나이트 클럽에 나타났으며, "승리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왔다. 그는 고개를 숙이고 내내 침묵을 지켰지만, 수많은 팬들이 몰려 비명을 지르고 승리를 지켜봤다"라고 덧붙였다.
외신은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해당 매체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려면 문화부에 등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승리는 한때 성매매와 도박 등의 범죄로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중국 시장에 복귀하고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의 법률과 도덕에 노골적으로 도발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8년 11월 발생한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이다. 그는 1년에 가까운 조사 끝에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실형 확정 이후 국군교도소에서 여주교도소로 옮겨져 수감되었던 승리는 지난 2023년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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