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맛집을 찾은 전현무가 학창시절 별명을 고백한다.
21일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소 한바퀴' 특집에 나선 가운데,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과 뇌과학 박사 장동선이 출격해 맛의 세계를 분석하는 신박한 먹트립을 펼친다.
이날 서울 명동에 뜬 전현무는 "여기서 먹친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브라더스로 활동하고 있고 굉장히 머리가 좋은 분들"이라고 이날의 먹친구를 소개한다.
이후 김경일과 장동선이 명동 한복판에 서있는 것을 발견한 전현무는 "뭐 이렇게 신비감도 없냐?"며 만나자마자 타박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전현무는 두 사람이 "우리는 경동 브라더스예요"라고 인사하자 "이름이 너무 별로다"고 받아쳐 두 사람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이후 장동선은 "오늘 갈 곳이 있다. 1976년부터 맛집으로 알려진 곳인데 곰국시를 판다"며 '장동선계획'을 시작한다.
그 길로 장동선 곰국시 맛집으로 향한 이들은 섭외까지 완료해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는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박사들과 함께한 전현무와 곽튜브는 배고플 때 신체에서 나온다는 그렐린이라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 등 맛의 세계를 분석해보는 신선한 경험을 한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밑반찬으로 먼저 나온 알배추 잎을 씹어 먹으며 "내가 배추를 많이 먹어서 옛날에 별명이 배추벌레였다"고 난데업시 자신의 별명을 고백한다.
그러자 곽튜브는 "공부벌레 아니었냐?"고 묻고, 전현무는 "전혀 아니다. 공부는 억지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전현무계획2'는 2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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