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어려운 질문에 난감해하고 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정동원이 나중에 돌싱이 될 것 같은 사람으로 임영웅을 골랐다.
지난 18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177회에서는 정동원과 지예은, 윤정수가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입담을 겨뤘다.
이날 이상민은 정동원에게 3명의 형님 임영웅, 영탁, 장민호를 후보로 두고 한 명만 뽑는 어려운 질문을 던졌다.
우선 이상민의 첫 질문은 "결혼 못 할 것 같은 사람은?"이었다. 정동원은 고민 없이 장민호를 뽑았다. 뽑은 이유에 대해서는 '제일 나이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민호는 1977년생이다.
다음 질문으로 이상민은 "나보다 어렸으면 가만 안 뒀을 것 같은 사람은?"이라고 물었고 이때도 정동원은 고민 없이 장민호를 골랐다. 정동원은 "(장민호가)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탁재훈이 정동원에게 짖궂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질문을 듣던 탁재훈은 "질문을 그렇게 하면 어떡하냐"라며 "트로트 계를 떠났으면 하는 사람은?"이라고 물어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탁재훈은 다른 질문으로 "나중에 돌싱이 될 것 같은 사람은?"이라고 물어봤다. 정동원은 고심하다가 임영웅을 골랐다.
정동원은 "영웅이 형은 젊으니까 한번 다녀와도..."라며 현실적인 대답으로 임기응변을 했다. 임영웅은 1991년생이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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