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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사진 I 유튜브 채널 ‘테오’ 캡처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봉준호 감독에게 ‘고독한 미식가’ 연출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출연했다.
이날 마츠시게 유타카는 한국에서의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에서도 조용히 시작한 방송이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정말 많이 봐줘서 안 믿긴다”고 답했다.
이어 “어느 날 딸이 ‘아빠 지금 완전 화제야’라고 하더라. 알고 보니까 내가 찍은 화보가 한국과 일본에서 난리가 났다. 그걸 젊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는 게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미소 지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홍보 차 내한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감독, 제작까지 맡았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고독한 미식가’는 영화화하는 게 쉽지 않은 콘텐츠였다. 그렇다 보니 ‘고독한 미식가’를 대담하게 다뤄줄 사람이 감독을 해줬으면 해서 봉준호 감독에게 부탁하려고 편지를 썼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역시 바빠서 어렵다는 답변이 왔다. 그래서 그냥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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