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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내달까지 지방 순회간담회 개최
유 회장, 직접 PT 형식으로 적극 소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가운데)이 17일 열린 서울시체육회 순회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대한체육회가 전국 17개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고, 지방체육 현안을 들여다봤다. 유승민 신임 회장은 지방체육 관련 공약을 직접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면서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체육회는 17일부터 다음달까지 전국 17개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체육회는 “이번 간담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체육회를 방문하는 공식 일정으로, 지방체육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유 회장의 신념에 따라 빠르게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방체육회 순회간담회는 인천과 서울을 시작으로 지역별 시도체육회장과 시군구체육회장, 선수, 지도자, 체육 관계자가 참석해 체육계 현안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유승민 회장은 자신의 공약을 직접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하며 체육계 현안에 대한 해결 방법을 설명한다. 지방체육의 발전은 물론, 생활체육 지도자 처우 개선, 학교체육시설 개방 등 사안을 논의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체육회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스포츠 현장에 대해 솔직하게 공유해 체육인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사안별 ‘단계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