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새로운 속편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가 오는 4월 1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으로 불리며 20년 넘게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가 더 깊어진 이야기와 새로운 매력으로 돌아올 예정이어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이후 약 9년 만의 신작인 만큼 팬들의 기대 역시 뜨겁다. 특히 이번 작품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를 함께해온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먼저 '브리짓 존스' 그 자체이자 시리즈의 상징과도 같은 배우 르네 젤위거가 다시 한 번 사랑스러운 '브리짓'으로 돌아온다.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NEW YORK POST)라는 찬사처럼 특유의 현실적이고도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미워할 수 없는 능글맞은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다니엘 클리버' 역의 휴 그랜트 합류해 시리즈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다니엘'은 작품에서 신선한 공기 같은 존재"라고 전한 휴 그랜트는 이번 영화에서 역시 특유의 유머러스한 매력과 입담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그는 이번 영화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휴 그랜트는 이번 작품에 대해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감동적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유니버셜픽쳐스
제작진 역시 화려하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원작자이자 앞선 시리즈의 스토리를 책임져온 헬렌 필딩이 다시 한번 각본을 맡았으며, '어바웃 타임', '러브 액츄얼리' 등 로맨틱 코미디 대표작들을 탄생시킨 팀 베번, 에릭 펠너 프로듀서를 비롯해 편집 감독 마크 데이, '브리짓 존스의 일기' 3부작과 '러브 액츄얼리'의 음악을 맡았던 닉 엔젤 등이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모리스 감독은 "전작에서 다루지 않았던 감정과 주제를 솔직하게 다뤘고, 삶의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으려는 이야기"라고 밝혀 그 어느때보다 감정적인 이야기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로코 명가'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 성숙해진 이야기와 깊은 공감을 선사하며 오랜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또 하나의 인생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 잡을 것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남편과 사별 후, 빛나는 순간을 잃은 채 정체된 삶을 살던 '브리짓'이 일과 사랑을 다시 시작하며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로맨틱 공감 코미디다. 오는 2025년 4월 1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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