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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김수현 / 김새론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이지훈 변호사가 고(故) 김새론 관련 배우 김수현 측 입장문을 분석했다.

3월 17일 채널 '아는 변호사'에는 이지훈 변호사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문에 대해 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훈 변호사는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때부터 6년 간 교제했다는 너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주장 관련 "김수현 씨 측에서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은 두 가지였는데 첫 번째 방향은 미성년자일 때 안 사귀었다였다. 사귀긴 사귀었는데 성년일 때 사귀었다고 했다. 우리의 기억에 남는 건 '사귀었네? 안 사귀었다고 하지 않았나?'다. 극구 부인 했지 않나. 그러면 거짓말 한 것이지 않나. 성년일 때 사귀었다는 부분도 신빙성이 약해지는 거다. 신빙성이 없어지는 거다. 처음부터 그랬으면 안 됐다. 강력대응하겠다, 허위사실이다, 사귄 사실 없다 했는데 사진이 몇 장 공개되니까 사귀었다, 그런데 성년되고 사귀었다고 했다. 그러면 우리가 믿기 어려워진다. 김수현 씨의 두 가지 쟁점은 성년이 되고 사귄 것, 7억 변제 내용증명은 압박하려고 한 게 아니라 회사가 배임이 되지 않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한 두 번째 입장문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김새론 씨가 작년에 투샷 사진을 올렸지 않나. 그 사진을 보고 김수현 씨 측이 사실무근이다, 사귄 적 없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김새론 씨가 셀프 연애라는 비난을 들었다. 그것 때문에 어려운 처지에 빠지게 됐지 않나. 저는 그것도 사망에 이르게 된 이유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제 와서 사귀긴 사귀었는데 성년이 된 후였다고 하는 건 과거에 본인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지 않나. 그러면 사과는 해야 하지 않나. 본인이 거짓말을 했으면 미안하지 않나. 사과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그 입장문에 대해서 단 한 마디도 사과하지 않았다. 본인의 거짓말로 인해 김새론 씨가 받았을 고통을 생각한다면 최소한 미안해야 되지 않을까. 미안하지 않아서 안 한 건지, 미안하다고 했을 때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들이 두려워서 안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악인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지 않나. 말을 바꿨다면 그것에 대해 해명을 해야 되고 그로 인해 상처 받았을 김새론 씨에게 미안하다, 사과한다는 말은 최소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수현 측은 지난해 3월 김새론이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삭제하자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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