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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제공

'폭싹 속았수다'가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 박보검이 화제성 쌍끌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K-콘텐트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3월 2주차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아이유과 박보검이 각종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 아이유와 박보검이 각각 2주 연속 1위, 2위에 오르면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2주 연속 TV-OTT 화제성 드라마 통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주보다 화제성이 24.5% 포인트 증가했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VON(Voice of Netizen), SNS, 동영상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였다. 

비드라마 화제성 출연자 부문에서도 아이유와 박보검은 각각 3위와 7위에 오르면서 KBS 1TV '가요무대'의 화제성 순위를 5위까지 이끄는 저력을 보였다. 2015년 화제성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요무대'가 비드라마 상위 20위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의 출연으로 새롭게 시작된 KBS 2TV의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방송 첫 주 7위로 시작했다. 박보검도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가 '폭싹 속았수다'인 가운데 2위에는 MBC 금토극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이름을 올렸으다. 그 뒤로 SBS 금토극 '보물섬', tvN 월화극 '그놈은 흑염룡' 그리고 전주 대비 화제성이 46.6% 포인트 증가한 JTBC 주말극 '협상의 기술'이었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위는 MBC '굿데이'였다. 최근 5주 연속 정상을 지켜온 ENA/SBS Plus의 '나는 SOLO'가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종영한 TV CHOSUN의 '미스터트롯3'가, 4위와 5위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1TV '가요무대'였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Voice of Netizen), 동영상(영상클립 및 숏츠),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정확도는 97% 포인트 이상이다. 공식 순위 발표는 매주 화요일 펀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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