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에피소드2 효과로 각종 지표 및 유저 평가 반등
'퍼스트 디센던트'가 신규 업데이트 덕분에 각종 지표 및 유저 평가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두 번째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를 업데이트했다. 메인 스토리와 신규 계승자 '세레나', 신규 파밍 콘텐츠 '시그마 섹터', 성장 콘텐츠 '아르케 조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시즌2 에피소드2 업데이트 이후 각종 지표가 크게 상승했다. 신규 이용자가 18%, 일일 활성화 이용자가 25% 증가했다. 스팀 기준 매출 국내 7위, 글로벌 17위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 성과는 시즌2 에피소드2 업데이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신규 스토리와 콘텐츠, 각종 시스템 개선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게임의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
신규 스토리는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00년 전 실종된 초대 계승자 '세레나'와 글레이의 딸 '다이아'의 행방, 벌거스에게 지배당한 계승자 부대 '망각자'에 초점이 맞춰졌다.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레이와 벌거스 군단장 '카렐'에게 지배당한 다이아의 이야기, 100년 만에 깨어난 세레나가 현대 적응하는 과정 등을 역동적인 컷신과 몰입감 넘치는 더빙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 시즌2 에피소드2가 업데이트된 13일을 기점으로 스팀 평가도 긍정적이다
유튜버 도그홀은 "계승자들이 컷신마다 등장해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대사와 행동이 생동감을 더했다. 피드백을 반영해 기존 메인 스토리의 단점을 보완한 점도 인상 깊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유머 요소가 몰입감을 높여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규 계승자 세레나는 계승자 최초로 장시간 공중 비행이 가능하다. 강력한 화염 속성 스킬과 체공 상태일 때 총기 성능이 강화되는 메커니즘 덕분에 보이드 침식 정화, 보이드 요격전: 심층부 등 각종 상위 콘텐츠에서 활약 중이다.
신규 콘텐츠 '시그마 섹터' 역시 긍정적이다. 매번 바뀌는 스타팅 포인트와 미션 구성, 새로운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 등 이전 콘텐츠와는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했다.
신규 성장 시스템 '아르케 조율' 덕분에 유연한 빌드 세팅이 가능해졌다. 스킬 위력, 다중 타격 강화, 스킬 위력 강화,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완화 등 다양한 능력치를 제공해 획일화된 모듈 세팅에 변화를 가져왔다.
-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2 에피소드2 스토리를 즐긴 도그홀[출처: 도그홀 유튜브]
다만, 일부 유저들은 아르케 조율 레벨업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여러 계승자를 육성해야 하는 게임 방향성에 맞춰 아르케 조율 일일 경험치 보너스를 늘리거나 경험치 보너스를 다른 콘텐츠에도 도입하자는 의견이다.
게임 유튜버 아리안느는 "업데이트 이후 자잘한 이슈가 있었지만 이해 가능한 수준이다. 에피소드2 스토리와 신규 콘텐츠 시그마 섹터 모두 긍정적이다. 시그마 섹터를 기준점 삼아 좋은 콘텐츠가 계속 나오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유저들은 "스토리 진짜 많이 좋아졌다", "할 게 많아져서 재밌다", "아르케 조율 경험치는 조정 필요할 듯", "이대로만 갑시다", "기대 안 했는데 꿀잼이네", "세레나 공중 비행 조작감 GOAT"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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