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2)가 '26세 연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36)와 두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5일(현지 시각) "톰 크루즈와 아나 디 아르마스가 런던에서 다시 포착됐다. 두 사람은 헬리콥터를 타고 영국 런던 헬리포트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톰 크루즈는 얇은 셔츠 차림을 입은 채 밝은 미소를 드러냈으며, 아나 디 아르마스 역시 검은 코트를 입고 그의 곁에서 함께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14일, 밸런타인데이 때도 데이트하는 장면이 한차례 목격된 바 있다. 런던 소호에서 만나 저녁 데이트를 즐겼으며,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도 당당히 인사를 건네는 모습까지 포착되었다. 당시 이들의 측근은 여러 매체를 통해 "두 사람은 에이전트와 함께 식사한 것뿐이며, 향후 협업에 대해 논의만 했다. 로맨틱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쿠바 출신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는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20년 영화배우 벤 애플렉과 약 1년간 열애하다 결별한 적이 있으며, 당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6살이었다.
한편, 국내에선 배우 김수현(37)이 12살 연하인 故 김새론과 연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점은 김수현과 연애할 당시 김새론의 나이가 만 15세로 미성년자였다는 점이다. 김새론 유족 측은 두 사람이 2015년부터 약 6년간 열애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이 건으로 연이어 광고계, 유통업계로부터 '손절' 당하고 있는 판국이다.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열애가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 만큼, '나이차 로맨스'를 경계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톰 크루즈의 '26세 연하' 여자친구를 바라보는 국내 네티즌들의 시선도 곱지 않을 전망이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톰 크루즈, 아나 디 아르마스, BACK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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