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나 혼자 산다'에 돌아왔다.
지난 15일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는 '돌아온 김대호의 낯선 여유 일상'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올렸다. MBC 퇴사 이후 7주 만에 '나혼산'에 복귀하게 된 김대호이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쏠렸다.
예고편 속 김대호는 반려묘와 함께 늦장 부리며 휴일 아침을 만끽했다. 이어 그는 지붕 위에 올라가 유리창을 닦는 등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며 신나는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집 청소를 마친 김대호는 통기타 수업을 들으러 집을 나섰다. 지나가는 길에 마주친 사람들과 짧은 담소를 나누는 등 퇴사 후 여유를 찾은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기다렸습니다", "불과 몇 주 전에는 회당 몇만 원이던데 지금은 몇백이겠다. 몇십 배는 더 받을 생각에 신나겠다", "드디어 김대호가 더 프리하게 나온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MBC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대호는 MBC '나혼산',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다.
그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듬해 '202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올라가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대호는 지난달 MBC에서 퇴사한 뒤 가수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시절 '나혼산'에 출연한 김대호는 과도한 일정 등으로 혹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김대호, MBC '나 혼자 산다'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