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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OP 제공
[OSEN=강필주 기자] 네덜란드가 9년만에 '세계 3쿠션 팀 선수권 대회(이하 팀 선수권)' 정상에 섰다.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비어슨에서 열린 팀 선수권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국 베트남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딕 야스퍼스와 장 폴 더브라윈이 출전한 네덜란드는 각각 트란(쩐) 퀴엣 치엔, 바오프엉빈(이상 베트남)과 맞붙어 40-38, 40-34로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D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어 8강에서 한국과 1승 1패를 거두며 연장전 승부를 펼고 준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다.
한편 7년 만에 팀선수권 정상에 도전한 한국은 허정한과 조명우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네덜란드와 준결승 진출을 다퉜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네덜란드에 11-15(7이닝)로 패해 탈락했다. [사진]SOOP 제공
SOOP이 전 세계 독점 생중계한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하여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국을 가렸다. 생중계를 놓친 유저를 위한 다시 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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